▲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와 전북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전북 내 우수제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텍사스주립대학교와 함께 미국 현지 집중마케팅(미국잠재고객 및 유통망 발굴, 인증 및 지적재산권 자문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우수기업’ 선정은 3단계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먼저 텍사스주립대학교와 국내 마케팅 전문가들의 1차 서면평가와 각 기업의 2차 비대면 심층면접, 3차 최종 발표 경연을 통해 미국시장진출에 경쟁력 있는 글로벌 우수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2개사는 고려자연식품(주), 에스시디디(주)다. 2개사는 올 12월까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13년 8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9년차인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해외매출 4967만불 (640억원 상당), 해외인증 60건, 신규고용 22명 등의 직접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우수기업의 해외마케팅 경험이 수출 증가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 사업을 총괄하는 전북대 지역혁신센터 채수찬 센터장은 “전라북도 기업들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발굴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도내 업체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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