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1일 군청 종합상황실(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2022년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임실군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매 분기별 회의를 통해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심 민 군수를 비롯해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동영상 시청 및 2022년 화랑훈련 개최 설명, 기타 안건 등을 논의했다.

군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안보 정세의 변화로 주민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비상대비분야 교육 훈련을 정상적으로 추진해가며 특히 민‧관‧군‧경 상호 간 유기적인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 “전통적인 군사 안보뿐 아니라 각종 재난이나 테러 발생 상황도 안보의 관점에서 대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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