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쌀값 수급안정을 위한 2021년산 2797톤에 대한 시장격리곡 2차 매입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22일 군은 지난달 8일 해리면 소재 농가 낙찰물량 매입을 시작으로 농가,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를 매입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차 시장격리곡 매입은 지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농가, 농협,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를 대상으로 매입신청자가 매입가를 작성 응찰해 입찰 물량 중 저가순 낙찰하는 최저가입찰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에서 낙찰된 시장격리곡은 총 1만9316톤(1차 1만6519톤, 2차 2797톤)으로 전라북도 시장격리곡 낙찰물량의 36%를 차지한다.

앞으로 군은 품질 검사를 실시한 후 농산물 품질 기준 1등급 이상 벼에 한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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