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홍석·고재운)는 지난 21일 직접 심고 가꿔 수확한 햇감자(20kg) 50상자를 관내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했다.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관내 기관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농산물을 키우고 수확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농산물 함께 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유휴농지 1,320㎡를 활용해 감자를 재배했다.

지사협은 감자를 캔 자리에 다시 고구마를 심어 오는 가을에는 고구마 나눔의 기회를 다시 한번 가질 예정이다.

고재운 위원장은 “이웃들과 함께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홍석 산동면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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