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백로공원에 조성된 인공폭포가 재가동된다.
전주시는 지난해 수해로 파손된 효천지구 백로공원의 인공폭포에 대한 보수작업을 완료하고 분수시설 운영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말까지다.
이곳은 집중호우로 인해 비탈면 상부 토사가 유실되면서 인공암 및 분수 수조가 파손됐었다.
이에 시는 녹생토 등 토사 보강공사를 먼저 시행하고 올해 수조 및 인공암 보수를 완료했다. 이어 백로공원 명칭에 맞게 아름다운 백로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이달 중순부터 시설물을 청소하고 분수시설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로공원 분수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전주시민들에게 다시금 인공폭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철저한 유지관리로 시설물의 파손 등으로 인한 전주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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