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의 ‘찾아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장 설명회’에 대한 중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025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자율신청을 받아 이날 고창남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미리 알아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설명회를 진행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이며 모둠별 20명 내외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53개 학교 90개 그룹 총 1,59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설명회는 진로와 직업 교과 시간, 창의적체험활동(자율활동, 진로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미래사회와 나의 미래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지나 ▲내가 선택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웹페이지로 관심 과목 알아보기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 ▲질의응답 및 워크북 활동 등이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달라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중3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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