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지하차도가 집중호우·결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초까지 서신지하차도에 대해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 등 총 5억5000만원을 투입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여름철 집중호우시에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도로 결빙에 대비해서는 기존 결빙방지시설(열선)의 전도율을 향상시키는 작업과 함께 노후도로 재포장과 미끄럼 방지 포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총 6일간 서신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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