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한 배수펌프장에서 실종된 8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군산시 중동 한 배수펌프장에서 A씨(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군산시 소속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A씨의 시신을 인양해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A씨의 가족들은 A씨가 지난 10월께 집을 나가 실종 신고를 접수 했다고 증언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원은 파악됐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며 "강력사건과 연관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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