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지역 어르신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셀프헤어(홈미용기술)수업 교육생들이 4개월간 배운 실력으로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는 것.

24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여성회관 이순자 강사(셀프헤어 프로그램)의 지도아래 교육생들은 그간 배운 이‧미용기술을 발휘해 60명의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 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여성회관에서 너무 재미있고 알차게 배웠는데 뜻 깊은 봉사까지 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회관이 지역주민과 이주여성, 취약계층들의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배움과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어 군민모두가 행복한 고창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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