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완철)가 지난 22일 고창군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관련기관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시대 우리아이들 소통법’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고창군보건소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협력으로 진행됐다. 영광기독신하병원 임소연 강사(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코로나로 찾아온 비대면 시대에 우리아이들의 발달 시기별 어려움과 생물학적 영향을 살펴보고, 코로나 시기 영유아, 학령기, 청소년기 등 성장기별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의에 참여한 유관기관 종사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아이들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