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3분경 격포항 내 어선들이 줄이 풀려 밀려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어선 8척이 서로 묶인 채로 저수심 부근으로 밀려 일부 얹혀있는 선박 8척을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했다.

얹혀있지 않았던 2척은 구조정 이용 이동 조치하고 6척은 밀물로 수심이 확보된 같은 날 오전 8시 55분경 자력으로 안전지대 이동을 완료하였다.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특보 발효 시에는 홋줄 및 휀다 보강 등 평소보다 더욱더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사고 예방에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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