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입·진로선택 지원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개인별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진학 선택을 돕기 위해 ‘중3 진학부장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진로진학 선택을 위한 지도자료 제공 및 특강 △중학교 3학년 진학(학년)부장 및 담임 중심의 진로진학 지도역량 강화 △단위학교별 중3학생 진로진학 및 고교 선택을 위한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중3 진학부장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자료를 개발했다. 여기에는 진로, 일반고(대입), 특성화고(취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진로 분야는 적성과 꿈 중심 선택의 중요성으로 구성하고, 일반고는 고교 유형별 특성과 대입제도, 특성화고는 적성과 소질계발 및 취업 안내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 같은 내용은 담은 홍보물은 내달 교육지원청 및 학교로 배부,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도내 중학교 진학(학년)부장 또는 담임,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진학 지도 역량강화로 교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3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강의는 학교별 자체 계획을 수립,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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