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오는 8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다중이용시설 5817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책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출입문 폐쇄·잠금 등 특별점검(월 1회), ▲민관 협업 안전관리 간담회, ▲취약시설 소방간부 멘토링, ▲‘불나면 대피먼저’ 등 화재 대피방법 집중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상곤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시 피난계획 수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내 안전관리자께서는 소방 및 피난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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