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8일 진안소방서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 안전지킴이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주천면 운일암 반일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홍훈 진안경찰서장, 진안군의회 의원(조준열·박관순·신갑수·김민규),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인명구조 시연, 물놀이 안전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119시민 수상구조대는 총7명으로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객의 수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전담요원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물놀이 성수기인 6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일암반일암에서 활동하며 안전한 물놀이 확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난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사고방지 안전계도와 수변 예찰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 찾기, 여름철 119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에도 나서며 각종 수난 사고로부터 국민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안전한 물놀이의 시작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