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이사장 우진용)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하는 ‘2022 미디어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2022 미디어스쿨’은 미디어 산업의 이해, 아나운서·기자·프로듀서의 이해와 실무 과정, 방송·신문 기사 작성, 유튜브 실무 실습 과정 등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고등학생 15명을 모집해 1인 맞춤식 진로 어드바이스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작품 발표회와 평가도 시행한다.

미디어 전문인의 꿈을 갖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다음으로는 자기주도적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현에 관심과 포부가 남다른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수진은 남원 출신의 전·현직 KBS방송국 아나운서와 언론사 편집국장, 전문 유튜버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소는 최근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옛 KBS남원방송국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15일까지 남원아트센터 홍보미디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미디어스쿨 교장을 맡은 김관동 전 KBS 아나운서실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 청소년들을 위해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원아트센터는 지난 4월 문화예술조합 ‘섬진강’이 남원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거점 장소로 단장 중에 있다. 시민들의 창의적인 예술체험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남원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를 실현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의 가치를 돌려준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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