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한 일상 회복과 활동량 저하로 비만율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운영되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군은 사전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 평소 식습관과 생활 습관 분석을 통하여 비만 관리 교실을 대면으로 총 20회 운영했다. 필라테스 요가를 주3회(월·수·금) 실시하고, 근력 강화 운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한의사의 개인별 검사 분석을 통한 비만 약 처방,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가 제공됐다.

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되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에게 매우 긍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무리하게 굶거나 열량을 제한하지 않고 건강한 식단 조율과 체력에 맞는 근력운동을 제공해 매년 평균 5~10kg 감량과 함께 허리둘레, 체지방율, 체지방량, 내장지방 면적이 확연하게 감소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비만 관리 교실에서 이처럼 성과를 거둔 것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대상자들의 노력과 운동 강사, 담당자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개인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등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은 오는 7월 4일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우수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2기 비만 관리 교실은 10월 중 운영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650-5212, 522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