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개최한 ‘제9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는 순창 덕흥마을, 문화·복지 분야는 익산 성당포구 마을, 소득·체험분야는 부안 양지마을, 농촌개발은 남원시 산내면, 유휴시설 분야는 부안 상서면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도내 144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시·군 자체 평가를 통해 분야별 1개 마을을 추천 받은 뒤 전문평가단의 서면·현장평가 등를 통해 진행됐다.

분야별 1위를 차지한 마을들은 8월에 개최되는 전국 행복농촌 마을만들기 전북 대표로 출전하여 타 시도 추천마을과 경쟁을 하게 된다.

전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금번 대회를 통해 전북지역 생생마을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리고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도 대표로 출전한 정읍 정문마을은 농식품부가 주관한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국 1위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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