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모유수유클리닉’과 ‘임산부 건강교실’을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유수유클리닉’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올바른 수유방법과 모유수유 자세교정 등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과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11월15일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하고 ‘임산부 건강교실’은 출산전 준비와 산후관리로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11월 22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전에 진행한다.

앞서 군은 출산이 행복한 고창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과 임신출생축하용품 50만원 지원, 관내 분만산부인과 출산가정에 대한 분만진료비 지원과 출산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원의 고창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출산지원을 추진하여 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산후 관리, 아기에 대한 엄마의 최고의 선물인 모유수유 실천향상을 기대하며 임산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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