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은 지난 29일 군산지역 초중고 보건교사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2022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날 교육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 주최로 원광대학교병원과 군산간호대학교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허준호 교수의 ‘학교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외과적 손상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군산간호대학교 간호학과 이수진 교수의 ‘학교에서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능력 함양’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교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군산의료원은 올해 ▲필수보건의료 분야 퇴원환자 연계 ▲급성 심ㆍ뇌혈관 질환 환자 이송 및 전원 ▲119 구급대원 역량강화 교육 ▲원외 감염 교육 ▲감염질환 퇴원환자 모니터링 ▲지역사회 보건교육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 환자와 유족 연계 ▲방문 재활 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협력센터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