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군수는 퇴임식에서 “2018년 민선7기 취임당시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피던 한반도의 첫 수도의 자존심을 살리고, 천하제일강산 고창의 명성을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며 “지난 4년은 군민과 함께 혁신의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고창군의 위상을 보여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돌이켜보면 수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고창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며 한반도 첫수도의 품격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민선8기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로 군민과 공직자들이 지혜를 모아 고창군의 자랑스런 역사를 계승하고 창조해 나가는데 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47대 고창군수 퇴임식이 30일 오전 10시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퇴임식은 평소 유 군수의 애송시로 알려진 ‘나하나 꽃피어(조동화 시인)’가 낭송에 이어 민선 7기 주요 성과들이 영상으로 상영됐고 고창군 공직자와 군의회를 비롯 각 사회기관단체에서 유 군수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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