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은 지난달 30일 경찰서장 및 동료경찰, 가족 및 지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을 맞은 임재우 경감에 대한 정년퇴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수경찰서는 임재우 경감에게 34년간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과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오미은 배우자에게는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재향경우회 장수지회장(박정진)은 경우회 평생회원증 및 뱃지를 전달했다. 이어 재직 중 활동사항, 동료직원 및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임재우 경감은 “30년 이상 긴 시간 동료들과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며“퇴임 후에도 그동안 맺어온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후배들과 경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동혁 서장은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경찰관의 생활을 마치는 선배님의 앞날에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며 “선배님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며 인연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