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부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일부 지역의 경우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순창·전주·정읍·익산·완주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남원·임실·무주·진안·김제·군산·부안·고창·장수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5~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한편, 지난 3일 기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3명이며 열탈진이 가장 많았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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