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자원은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우리의 생명줄이고 생존전략이다”며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하고 가장 아낌없이 투자해야 하는 분야”라며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최대 사명인 전북경제 살리기의 해법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협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북도지사 취임 전인 지난달 28일 서 교육감과 지자체와 교육청간 지역교육 공동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시적인 소통과 협치로 전북형 교육공동협력모델을 함께 만들기로 협약하며 교육행정의 협업의 중요성을 한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또 김 지사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할 ‘기업 유치’와 관련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의 부족 현상을 지적하며 지방정부와 지역대학 등의 역할과 권한 강화를 주장하기도 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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