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에코롯지, 국민여가 캠핑객들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낭만있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일 100여명의 캠핑객들을 대상으로 한 첫 공연에 이어, 오는 9일과 23일, 8월 6일, 13일, 20일까지 총 6회 공연이 진행된다.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아리 ‘노을’이 출연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이 분다’, ‘꿈을 꾼다’, ‘뚜벅뚜벅’, ‘꿈의 대화’ 등 추억의 8090 노래 20여곡을 연주한다.

한편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의 지리와 역사, 문화, 생태 전시물과 함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호랑이라이더, 노치소년과 범이를 주제로 한 써클영상관, 모래놀이터, 복불복 게임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 공간으로는 폭포수가 있는 에코정원과 유명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과거에 존재했던 고생물 등 20여 종의 살아있는 화석생물 전시와 곤충화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전시관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도 식히고, 낭만 있는 음악회 공연을 통해 행복한 여름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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