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고창군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5일 마무리됐다. 이날 군의회는 10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89회 임시회 2차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임정호 의원이 찬성 9표, 반대 1표 등 1차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무난히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으며 이밖에도 ▲부의장=이경신 의원, ▲운영위원장 =조규철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차남준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조민규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각각 선출되면서 이변은 없었다.

임정호 의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시행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의회가 되는 만큼 군민의 뜻을 잘 대변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다”면서 “동료의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인 열린 의정, 앞서가는 의정 현을 위해 힘쓰는 한편 집행기관에 대한 소통과 견제를 통해 균형 잡힌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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