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교육감 관사(효자동 2가)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감 관사는 지난 2012년에 매입해 활용돼 왔으며, 관사 매각은 다음 달 전라북도교육청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전자입찰 방식으로 온비드(www.onbid.co.kr)에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결정은 서거석 교육감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교육감은 취임 이후 “출퇴근이 가능하고, 교육감 집무실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 충분하다”고 매각 의사를 밝혀왔다. 
교육감 관사 매각에 따른 매각대금은 추후 미래교육 투자를 위한 공약사항 사업 등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검소한 관사 사용이 지속되도록 지역별 상황에 맞게 관내 관사 사용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