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8일부터 사흘간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에서 청소년영화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들은 전북청소년영화제의 자원활동가 및 관객심사단으로 우선 선발돼 전문 문화예술 인력으로써 경력도 쌓게 된다.
이번 캠프 첫째 날에는 단편영화 기획과 선택집중 강의(시나리오·촬영·연기·편집)를 수강한 후 모둠별 시나리오를 작성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모둠별 조교와 함께 촬영을 하고 셋째 날에는 모둠별 편집 후 작품 시사회 및 퇴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북가족영화제나 전북청소년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미래 지향적인 영상 전문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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