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대 전북도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전라북도의회 본회의 개회식’(제393회 임시회)이 열린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상후기자·wdrgr@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18일 열린 제393회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 하반기 전북교육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전북교육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라는 교육비전과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하며 소통과 협력, 그리고 미래역량 강화를 재차 언급했다.
서 교육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의 6대 분야, 33개 주요 정책과제의 추진을 내놓았다.
미래분야는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환경구축으로 교실혁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책임분야로는 학력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기초학력뿐만 아니라 기본학력도 끌어올려 교육도시 전북의 명성을 회복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안전분야는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학교 돌봄전담교실 확대 조성 등에 나서며, 자치분야로는 ‘소통과 참여,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북교육을 살리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전북도와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정책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서 교육감은 “교육은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고 지역을 살릴 수 있다”면서 “3만여 전북교육청 교육가족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북교육,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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