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이장호(사진) 군산대학교 총장이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원생과 카이스트를 비롯해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주요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강의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장호 총장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에서 ‘해상풍력의 전반적 이해와 타당성 분석’을 주제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해상풍력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전달에 주력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장호 총장은 ‘풍력발전의 오해와 진실’, ‘해상풍력의 핵심기술과 추진전략’, ‘해상풍력의 발전요소’, ‘풍황 분석’ 등을 설명하면서, 공학적 수치를 근거로 풍력발전 원리에 대한 오해들을 정확하게 바로잡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 모래와 갯벌이라는 연약지반 특성을 가진 서해에 적합한 해상풍력 기초지지구조물 기술을 설명하고, 군산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강의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명지대학교,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과 GS건설, SK에코엔지니어링, 대우건설, 삼보기술단, 삼양사, 서영엔지니어링,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근무하는 재직자 등 다양한 분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산대학교는 이번 특강이 재생에너지 관련 국내 굴지의 기업과 유능한 인재들이 해상풍력에 대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거나, 미래진로를 설계할 때 도움을 받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이장호 총장을 중심으로 하는 군산대학교의 해상풍력연구원은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선두주자로서 현재 해상풍력 산업 성장을 이끄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센터장, 해상풍력연구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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