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진안군 용담면의 한 하천에서 A씨(20대) 등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이 물에 빠진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구조 작업에 나서 심정지 상태의 3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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