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선운산도립공원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도솔제 경관폭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 데크길 연장에 나선다고 29일 고창군이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들여 3개월간 선운산도립공원 경관폭포 앞 주변환경정비, 소공원조성, 무장애 데크길 연장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기존 선운산 도솔제 쉼터까지만 이어진 데크길을 폭포 바로 앞까지 연장해 접근성과 보행성을 높여 장애인, 노약자 등 모든 방문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경관폭포와 연계해 도솔제 주변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3㎞가량의 황토포장, 데크길, 수변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폭포 앞 소공원조성 및 데크길 설치로 선운산도립공원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핵심지역으로써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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