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1일 실·국장과 5개 출연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다잡고, 당면한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고 과감한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직개편 앞두고 들뜰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언급하며 “조직개편은 업무 효율과 민선8기 시정 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시민불편이나 업무 누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무더위 후 찾아올 태풍 피해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 및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등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주문했다.
우 시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맞아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등 시민들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민선8기 출범 한 달이 지난 만큼 시민들이 새로운 시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지런한 현장점검을 통한 문제점 보고 △근원적 문제해결 대책 마련 △지체 없는 행정 절차 진행 등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우범기 시장은 “8월은 폭염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등 챙겨야 할 것이 많은 시기”라며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시민들에게 변화된 전주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과감한 업무 추진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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