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봉남면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 지역 농어촌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SOC가 확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1일 국토교통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김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가 공공임대주택, 생활기반시설, 일자리 등을 지역맞춤형으로 계획하면 이에 대해 생활기반시설 등을 국비로 지원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53억원이 봉남면 일원에 투입돼 공공임대주택 조성, 봉남 Dream 교류 센터 및 교류광장 조성, 봉남 문화복지의 집 리모델링, 안심보행로 설치, 일자리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의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원택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등을 겪으며 저밀도공간인 농촌 공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유치·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밀착형 SOC의 확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김제·부안의 인구 성장 및 신규 도시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 SOC 확충 및 일자리 제공 등 지역내 농어촌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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