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내 청년 농업인의 성공모델구축을 토대로 영농 조기 정착과 농촌 유입 유도 등을 위한 청년 농업인 경쟁력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군이 추진하는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과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 복합시켜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율형 도단위 공모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2023년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에 대한 관내 청년 농업인 신청자 접수를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해당된다.

또한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공모자를 신청 접수받아 서류심사 등을 통해 선정 한 후 전북농업기술원에 사업대상자를 추천해 사업계획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군 지원범위는 신제품 개발을 비롯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 앱.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등이다.

반면 단순 시설.장비, 농기계.기계, 저장시설, 단순 소모성 재료비, 국외여비, 인건비에 대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모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력육성팀(063-640-2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경쟁력 있는 관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신기술.ICT.창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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