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소아들의 언어와 사회적 상호작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초·특수학교 교사에 투명창 마스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공·사립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특수교사와 돌봄이나 방과후를 담당하는 유치원·초등1·2학년 지도교사 등이다.
또 유아들의 외국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14개 지역 영어(외국어)체험학습센터 원어민강사에게도 투명창 마스크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유치원 1,897명, 초등 1,547명, 특수 651명, 기타 지도교사 2,050명 등 총 6,145명이다. 1인당 30매 내외를 지원하며, 2학기 개학 전에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교사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는 투명창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의 언어발달과 사회성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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