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허위학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경식 남원시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하던 중 자료에 서울 소재 모 대학을 졸업했다고 기재하는 등 학력을 허위로 적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최 시장을 불러 조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니만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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