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의 여름 휴가철 명소로 전북 천리길 13개소를 선정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북 천리길 중 여름철 탐방객 블로그(SNS) 후기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노선을 선별해 13개 노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전북 천리길은 지난 2017년부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길로 현재 44개 노선이 조성됐다.

이번에 전북도가 선정한 노선으로는 ▲군산 구슬뫼길 ▲군산 물빛길 ▲정읍 대장금마실길 ▲남원 구룡폭포순환길 ▲김제 금구 명품길 ▲진안 용담댐 감동벼룻길 ▲무주 금강변마실길 ▲장수 방화동 생태길 ▲순창 강천산길 ▲고창 운곡습지 생태길 1·2코스 ▲부안 적벽강 노을길 ▲해넘이 솔섬길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일상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전북 천리길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북 천리길을 연계한 에코캠핑 삼천리길 등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