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위험물 시설의 유증기 발생함에 따라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주유취급소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유증기 폭발사고 등 주유취급소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폭염대비 유증기 안전수칙 준수 및 위험물안전관리 기준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여름철 기온상승 취약시간 근무실태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라명순 서장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위험물시설인 주유취급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의 자발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이번 계기로 위험물시설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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