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3일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과 지역 내 디지털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온라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커머스 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우수 소상공인 발굴과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전주는 물론이고 전북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에도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사업에 선정돼 현재 라이브커머스에 최적화된 5개의 스튜디오와 방송 장비를 갖춘 ‘소담스퀘어(소담공간) 전주’를 운영하고 있다.
소담스퀘어 전주는 그간 지역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등 1000건이 넘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올해도 디지털 전환을 꿈꾸는 소상공인을 모집해 소상공인별 맞춤형 교육 등 라이브커머스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전문기관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 전환 지원사업과 소담스퀘어 전주의 인프라를 연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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