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을 수리하려던 60대가 차 문에 끼어 숨졌다.

지난 3일 오후 5시 5분께 임실군 임실읍 두곡리 한 카센터에서 1톤 트럭 내부를 수리하려던 A씨(60대)가 차량 리프트 기둥으로 인해 닫힌 차 문 사이에 끼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차 문을 해체했지만 A씨는 심정지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 내부에 상체만 넣은 상태로 시동을 켜 차량이 앞으로 나가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조은우 수습기자·cow4012@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