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 ‘2022년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군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월부터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를 선발하고, 참여 중증장애인을 모집한다.

‘동료지원가’는 자신의 회복의 산 경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들의 회복을 돕는 훈련받은 중증장애인 당사자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선발된 ‘동료지원가’가 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에게 자조활동, 문화 활동, 교육 활동 등으로 구성된 상담서비스를 최대 10회까지 제공한다.

‘동료지원가’에게는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급여 87만5,000원을 지급하고, 상담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에게는 1회당 4,500원 최대 10회까지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기르고, 취업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취향과 특성을 파악하고, 취업의욕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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