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공개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뒤 심사와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대표이사를 임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대표이사 자격요건은 학력 기준, 경력 기준, 실적 기준으로 구분된 총 10개 요건 중 최소 1개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

먼저 학력 기준으로는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12년 이상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있는 자 ▲학사학위 이하인 자로서 20년 이상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있는 자가 있다.

경력 기준은 ▲법인에서 관련분야의 관리자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또는 관련분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공기관에서 관련분야의 관리자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또는 관련분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대학에서 관련분야의 부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공연구기관에서 관련분야 연구위원 이상으로 6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3급 이상의 공무원 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4급 이상의 공무원 경력이 있는 자이다.

실적 기준은 ▲관련분야에서 탁월한 수상경력 등이 있으며 직무수행요건에 부합하여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상기 각호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관련분야는 문화, 예술, 관광, 경영, 행정 및 기타 직무수행과 관련된 분야를 뜻한다. 학력 기준에서 근무·연구 경력은 증빙이 가능한 공무원, 대학, 산하단체,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을 포함하고, ‘공공기관(연구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기관, 단체로서 정부나 지자체의 투자·출자·출연하여 그 운영에 관여하는 기관도 포함한다.

채용공고는 재단과 전라북도 홈페이지, 클린아이잡플러스 등을 통해 공고하고 있으며, 서류접수는 이번 달 19일 오후 6시까지 방문(대리접수 포함),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재단 임원추천위원회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후보를 결정한 후 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도지사가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jbct.or.kr)와 임원추천위원회 담당자(063-230-7431)에게 문의하면 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