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영화상영관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군산소방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 영화관람객 증가에 따라 관내 영화상영관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안전시설 유지관리와 영업주 의무사항 점검 등 화재 안전관리 여부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군산소방서는 ▲영화상영관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피난 안내도 비치·피난 안내 영상물 상영 적합 여부 ▲비상구 폐쇄·자금 행위 및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행위 ▲재난 대응 임무 및 비상 상황별 행동 요령 숙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영화관은 불특정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로서 밀폐된 구조와 피난 통로 숙지 미흡 등으로 피난 장애 요인이 많아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크다”라며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비상 상황별 종사원 자체 훈련,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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