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충호)는 5일 남원시를 방문해 최경식 시장 등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충호 지사장은 공사가 남원시 전체 면적의 47%를 관리하고 있고, 저수지 46개소 등 농업생산기반시설물 99개소를 남원시로부터 이관 받아 관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 노후화 및 이상기후로 매년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예방을 위해 유지관리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남원시로부터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11개 사업을 위·수탁 받아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주도하면서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공기술, 용수관리, 지역개발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공사가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최경식 시장은 농정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공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남원시와 공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 농업인의 영농편익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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