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그간의 활동을 토대로 향후 전북도의 도정방향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5일 전북도청에서 인수위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서에는 지난 6월 9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원 구성, 분과·TF별 주요활동 및 결과, 당선인 주요활동, 도지사 취임행사 등이 담겼다.

특히, 도정 비전, 도정 지표, 도정 5대 목표, 도정운영 3대 원칙의 관계를 체계화해 김관영 도정의 철학과 정책을 도민들이 접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백서의 순서는, 발간사, 감사의 글, 사진으로 보는 여정, 민심의 명령과 새로운 비전, 도정운영 방안, 인수위 구성과 활동, 당선인 주요활동, 도지사 취임행사 등의 목차로 구성됐다.

‘사진으로 보는 여정’에서는 인수위 제1차 전체회의부터 제36대 도지사 취임식까지의 주요 활동사진을 담겼으며, ‘민심의 명령과 새로운 비전’ 그리고 ‘도정운영 방안’에서는 도전과 기회, 책무, 김관영 도정의 비전 및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분야별 도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에서는 인수위 구성, 분과별 업무분장, 전체회의, 분과장회의, 상황점검회의, 워크숍, 중간보고, 결산 등 주요활동 내용과 결과를 정리했으며, 분과별로 도정진단과 평가, 개선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인수위 기간 동안 당선인 주요일정과 언론보도 내용을 ‘당선인 주요활동’에 담았으며, 부록에는 인수위 관련조례 및 운영세칙, 인수위 기구표, 위원 및 근무자 현황, 편집후기 등이 수록됐다.

신효균 기획조정분과장은 “20여일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130명 인수위 구성원들이 분과장회의, 상황점검회의, 현장방문, 전문가 특강, 도민의견 수렴 등 과정을 거친 내용들은 전북도정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희망을 볼 수 있는 완성된 그림이 되기까지 앞으로 열심히 달려 도민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백서에는 인수위원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전북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려내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전북시대를 개척하라’는 도민의 열망이 담겨 있다”며 “백서에 담긴 희망이 씨앗이 전북의 성공과 발전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 백서는 도청 홈페이지(알림마당-도정소식-공지사항)에 공개되며, 도청, 도의회, 시군, 시군의회, 16개 시도, 중앙부처, 도서관, 언론 및 유관기관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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