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은 8일 ‘현안보고회의’를 주관하면서 주요 현안과 주간업무계획 등을 보고 받고,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의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15년 만에 남원에서 개최되는 전북도민체전은 180만 도민이 스포츠와 문화로 화합하는 장이자 14개 시·군을 초대, 변화되고 있는 남원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라면서 “그런 만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특히 ‘코로나 확산’ 여부가 도민체전 성공개최의 중요 요인이 될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체전 개최 일주일 전까지 ‘제로 코로나’가 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 방역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42개소 경기장 주변 정리 및 문화프로그램, 농산물 판매 매대 확충 등 각 부서별 전북도민체전 준비상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최 시장은 또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남원시 주요 현안업무도 집중적으로 챙겼다.

최 시장은 “남원시의 재정여건이 달라질 수 있도록 간부들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해 달라”며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충분한 스터디와 벤치마킹, 발로 뛰는 행정 등 활발한 행보를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도 지속 추진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결국 시민과의 약속은 지속성에서 판가름 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읍면동 순회결과물을 토대로 후속업무 추진은 물론, 지속적인 소통행보에 매진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간부들에게 시민통합을 위한 행보와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직무환경 변화에 따른 거시적 행보와 동참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남원 구현을 위해 여러 방향에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는 만큼 남원시 행정변화에 공직자들부터 능동적으로 동참해주시고, 현실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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