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과 시민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화재는 총 57건으로, 인명피해 1명(부상)과 3억6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17건(29.8%)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5건(43.9%)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에 남원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및 주요 관광지역 등을 대상으로 △소방 특별조사 △현장방문 행정 △화재예방 순찰 △화재안전 안내문 및 문자 발송 등을 실시,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성기 남원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화재예방은 시민 안전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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