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건고추 장터’를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신규 조성된 ‘고창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개장한다.

건고추 장터는 생산농가와 상인,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장터는 고창 장날인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맞춰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하며, 부대시설과 고객쉼터를 제공해 농가와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건고추 장터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예산 5억원을 확보해 판매시설 신축을 통한 장터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건고추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고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고추임을 인증하여 상품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고창군청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이번 건고추 장터를 통해 고추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고, 상인과 소비자들은 우수함 품질의 건고추를 구매할 수 있어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건고추 장터가 활성화되어 활력 넘치는 고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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