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학력 기재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9일 검찰에 송치됐다.

9일 전북경찰청은 최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남원시장 출마 기자간담회 당시 선거 공보물에 한양대학교 졸업 등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언론인들에게 보낸 이메일, 공보물,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6.1지방선거 전날인 5월 31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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