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 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시민을 위한 청렴한 공무원의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휴가철 및 추석기간 동안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과 공직 전환기를 맞아 복무기강 문란행위에 대해 집중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이권 개입, 민원인에 대한 소극행정, 일탈행위 등을 감찰하게 되며, 특히 올해 5월에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의 사전예방을 위한 추석명절 공직윤리 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음주운전이나 성범죄, 금품‧향응수수 등 3대 비위행위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품위를 훼손한 비위행위자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이성근 감사실장은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직원들의 복무기강을 바로잡고,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공직윤리 제도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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